■ 장소 : Jakarta National Museum (Jl. Medan Merdeka Barat No.12, Gambir, Kota Jakarta Pusat, Daerah Khusus Ibukota Jakarta 10110 Indonesia)

■ 현장학습 6 일정 : 

- 일시 : 2018년 2월 1일(목), 14:35~16:15

- 안내 : Prof. Kwon & Dr. Valentina (Curator)

- 내용 : 

박물관 연구협력팀에서 전체적인 안내를 맡아 박물관의 전시 자료와 기록물들을 소개함

자카르타 국립박물관 연구협력팀 측에서 연구를 위해 “Inscribing identity” 외 2권의 도록을 선물로 사업팀에 증정하였으며, 큐레이터인 발렌티나를 통해 기록물, 보존기술, 전시자료 등을 소개함

박물관 1층은 자바지역의 선사시대 자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발굴된 자료임

“보물방”이란 곳은 고대 자바인들이 금으로 만든 세공품 등을 소개하는 곳이며, 자바지역(중/동 자바)에서 발굴한 금 세공품 자료가 대부분임

발굴된 것들 중 절반은 현재 네덜란드에서 소장 중임 (박물관에 있는 것들은 네덜란드로부터 돌려받은 것들임)

발리와 롬복 지역에서 제작된 장신구, 코끼리뼈로 만든 수호신상, 나무무늬를 그대로 살린 칼 등의 전통 공예품 등이 전시되고 있음

생활관에서는 인도네시아에 글자가 존재하기 전 사용하던 것들을 전시하고 있음

박물관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왕족(후따시대)을 소개하는 비석을 소장하고 있었으며, 이 비석은 산스크리트어로 되어 있음

이밖에도 청동판에 글자가 새겨진 것들이 많은데, 동자바에서 가장 오래된 왕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는 것들도 있거나 종교, 생활, 왕족과 관련된 주제가 많음

청동은 구하기가 힘들었는지, 비석에 새겨진 글자들이 많았음

스리위자야 전성기에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저주의 언어로 새겨진 비석도 존재하고 있음(왕의 말을 따르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는 내용)

동아시아 3국(한국, 중국, 일본)의 전통기록물은 죽간이나 종이 등의 재질을 사용한 것들이 많으나 인도네시아는 돌이나 바위에 새겨진 전통기록물들이 많음 (특히, 8~10세기 이전)